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나른한 주말 오후, 서울의 한 아파트에 경찰특공대가 출동했습니다. <br> <br>"폭발 시 책임지지 않는다" 지하주차장 한 켠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됐단 신고 때문입니다. <br> <br>오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소방관과 경찰관이 무언갈 바라봅니다. <br> <br>주차장에 '폭발물'로 의심되는 상자가 발견됐다는 신고에 출동한 겁니다. <br> <br>플라스틱 상자 뚜껑에는 "폭발물 보관", "폭발을 책임지지 않는다"는 손글씨가 적혀있었고, 가져가지 말라는 경고도 있었습니다.<br> <br>수상한 상자를 발견한 아파트 주민이 관리사무소에 알리면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[아파트 입주민] <br>"갑자기 여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게 좀 당황스럽고 많이 놀랐었죠." <br> <br>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까지 투입해 약 2시간 동안 탐지 작업을 벌였지만 상자 속에 폭발물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열어보니 세차에 쓰는 세제 등만 가득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아파트 주민이 상자를 놓고 간 사실을 확인했고, 이 주민을 상대로 왜 이런 일을 벌였는 지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고라니 한 마리가 도로를 건너 카페 출입문 쪽으로 다가 옵니다. <br> <br>출입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오더니, 곧바로 넘어집니다. <br> <br>바닥이 미끄러운 듯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서 좀처럼 서지 못하고 계속 중심을 잃습니다. <br> <br>카페 손님도 예상 못한 상황에 놀라 의자에서 일어섭니다. <br> <br>신고를 받고 츨동한 119 구조대가 포획망으로 고라니를 잡아서 밖으로 내보내면서 부상자 등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오세정 기자 washing5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