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에서 한 남성이 대형마트를 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조사를 받기 위해 잠시 대기를 하던 중 갑자기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겼습니다. <br> <br>어떻게 됐을까요. <br> 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절도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남녀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. <br> <br>숨죽인 공기 속, 여성이 걱정스럽게 묻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<"우리 감옥 가나요?"> "큰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, 그건 아니에요." <br> <br>그 순간, 옆에 있던 남성이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순식간에 권총을 꺼내 경찰 얼굴에 방아쇠를 당깁니다.<br><br>경찰은 즉시 달려들어 남성을 제압하고, 총을 빼앗습니다.<br><br>현지시각 18일,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일입니다. <br> <br>다행히 총이 불발돼 인명피해는 없었고, 총을 꺼낸 남성은 절도 뿐 아니라 살인미수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. <br><br>견인차가 승용차를 들어 올리자, 한 남성이 다급히 달려와 멈추라며 소리칩니다. <br> <br>하지만 견인차는 못들은 척 그대로 출발하고, 남성은 온 힘을 다해 뒤를 쫓습니다. <br> <br>차에 4살 된 딸이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안에 아이가 있어!" <br> <br>현지시각 14일,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견인차 기사가 4살 아이가 탄 차량을 끌고 간 혐의로 당일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차를 뒤쫓던 아이 아버지는 딸이 도로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재빨리 구조했고, 아이는 경상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견인차 기사는 아동방임 혐의로 기소된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.<br><br>거대한 화물트럭이 강풍에 휘청이더니, 중심을 잃고 옆으로 쓰러집니다. <br><br>뒤따르던 트럭들도 버티지 못하고 차례로 도로에 드러눕습니다. <br> <br>미국 와이오밍주에선 현지시각 그제부터 최대시속 119km의 허리케인급 강풍이 이어지며 사고가 속출했습니다. <br> <br>강풍 여파로 전력선 피해와 산불 확산 우려까지 커지자, 현지에선 선제적 단전 등 안전 조치가 거론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박혜린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