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공개 반발한 뒤, 최근 인사에서 사실상 강등된 정유미 검사, 직접 법정에 나와 목소릴 높였습니다. <br> <br>미운털이 박혀 전례도, 유례도 없는 인사 조치가 내려졌다며 효력을 멈춰 달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이기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정유미 검사장이 행정법원 밖으로 나옵니다. <br> <br>자신을 검사장급에서 차장·부장 검사급으로 사실상 강등시킨 인사가 부당하다며 효력을 멈춰달라고 한 재판에 출석한 겁니다. <br> <br>[정유미 / 검사장] <br>"아무나 자기들 마음에 안 들면 검사장인 검사를 어디 시골에 평검사로 보내버리고 이런 식으로, 어떻게 보면 무도한 인사를 자행할 수 있는 여지가 되게 커지는 거죠." <br> <br>재판에도 직접 발언권을 얻어 "역사적으로 유례없는, 전례 없는, 이례적인 인사 명령"이라며 "개인 의사표명을 문제 삼아 민주주의 원칙을 위반했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앞서 정 검사장은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이후 노만석 당시 검찰총장 대행을 향해 "가장 치욕적으로 권력에 굴복한 검사"리며 비판글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법무부 측은 "부적절한 표현으로 내부 구성원을 비난해 조직의 명예를 실추시켰다"며 이번 인사도 재량 범위 안에서 이뤄진 거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정 검사장은 자신이 '미운털'이 박혀 무리한 인사 명령으로 피해를 봤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><br>재판부는 2주 안에 가처분을 받아줄지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