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이 동생 압박 카드를 꺼냈습니다. <br> <br>알고보니 김범석 의장의 친동생이 한국 쿠팡 부사장이었며 청문회에 부르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김 의장이 동생의 경영 사실을 숨기고 총수 지정을 꼼수로 회피한 것은 아닌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. <br> <br>최재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민병덕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"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는 그런 느낌이었다…." <br> 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"김범석 의장하고는 전혀 소통 안 되는 것처럼 본인들 하고는 이야기를 해서." <br> <br>쿠팡 본사를 항의방문 한 뒤 답답함을 토로한 민주당 의원들.<br> <br>결국, 새 카드를 꺼냈습니다. <br> <br>오늘 30일 쿠팡 청문회에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의 동생, 김유석 배송캠프 관리부문 부사장을 부르기로 한 겁니다. <br> <br>[민병덕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"본인의 친동생이 부사장으로 있기 때문에 그 친동생하고 가장 많은 소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" <br> <br>어제 쿠팡 본사에 방문한 참석자들에 따르면, 김 부사장의 소재를 묻자 쿠팡 측은 "물류센터 실무자"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'정확한 직책이 무엇이냐' 여러 번 캐물은 끝에 "부사장으로 있다"고 답변했다는 설명입니다.<br> <br>[김영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"(친동생이) 상식적으로 상당히 책임 있는 역할을 하는 게 정상 아닌가 싶은데 좀 밝혀 나가야 될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." <br> <br>김 의장은 미국 국적이라는 점 외에 친족이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대기업 총수 지정을 피해왔습니다. <br> <br>총수로 지정되면 가족 간 거래가 감시받고 자금 거래 내역 공시 의무 등 책임이 커집니다. <br> <br>한 민주당 의원은 "동생이 청문회에 출석하면 이러한 총수 미지정 과정에 꼼수는 없었는지도 따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