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책갈피 달러’ 관계 부처도 “전수조사 어렵다”

2025-12-25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통령, 최근 업무보고에서 외화 밀반출 전수조사를 지시했죠, 책갈피에 달러 끼워서 가져가면 못 잡아내지 않냐고요. <br> <br>대통령실이 관계부처 소집해 긴급회의 열었는데요. <br><br>부처들 의견은 뭐였을까요? <br> <br>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[국토교통부 업무보고 (지난12일)] <br>"저는 이해가 안 돼요. 당연히 책이 그 안에 들어있으면 검색해서 뒤져봐야지 그걸 그냥 다 통과시킵니까?" <br> <br>[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(지난12일)] <br>"전체 전수검사는 할 수 없고, 하여튼 최대한 적발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[국토교통부 업무보고 (지난12일)] <br>"전체를 해야지, 전체 한다고 하고 실제로 하면 아무도 안 가져갈 거예요. 하여튼 각별히 관심을 가지도록 하십시오" <br> <br>이재명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판하며, '책갈피 달러 반출' 전수조사를 지시하자, 6일 뒤인 지난 18일 대통령실은 긴급 합동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세청, 국토부 관계자들까지 관계 부처 담당 실무진들이 모여 외화 밀반출 전수 조사가 가능한지 머리를 맞댄 겁니다. <br> <br>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무엇보다 전수 조사를 하게 되면 출국 검색에만 10시간 넘게 걸릴 것이란 현실적인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위탁 수하물을 전부 열어 일일이 확인해야 하고, 외화가 나오면 돈을 다 센 뒤  1만 달러가 넘는지 환율을 따져 계산해야 된다는 의견입니다.<br> <br>한 참석자는 "책은 노트북과 달리 사상이나 감정 같은 사생활적 측면이 강해 검색에 반발이 있을 수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출국장 엑스레이 판독 화면을 세관과 실시간 공유하거나 세관 직원이 상주해 무작위 판독하는 방안 등 전수조사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도 여럿 논의됐지만 <br> <br>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이희정 <br>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