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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도 공문에 “오빠는 아닌 것 같아”

2025-12-25 62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충청북도가 공식 배포한 공문인데요. <br> <br>이런 사적인 대화가 왜 공문에 있는 걸까요. <br> <br>실수라는데, 이런 게 걸러지지 않았다는게 의아합니다. <br> <br>김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충청북도의 공식 공문입니다. <br> <br>스마트 축산장비 보급 사업과 관련된 내용으로 상급자 결재를 거쳐 도지사 직인도 찍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하단 붙임부분에 뜬금없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. <br> <br>상대방을 오빠라 부르며 '집에 잘 들어갔는지 알고 잠드는 게 맞다', '결혼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, 내가 많이 힘들다'는 등 <br>연인에게나 보낼만 한 내용입니다. <br><br>사적인 대화가 담긴 공문은 충북 전체 시·군으로 배포됐습니다.<br><br>[충북도 시군 관계자] <br>"다들 황당하다는 그런 입장이었죠. 담당자 입장에서 곤혹스럽겠다 그런 분위기?" <br> <br>충북도는 각 시군의 문의를 받고서야 이런 사실을 알았습니다.<br><br>공문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지자 충북도는 시스템상 문제였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공문 작성 도중 작성자의 사적인 메시지가 문서에 포함됐는데, 당시 글자가 흰색으로 처리돼 결재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[충북도 관계자] <br>"하얀 글씨로 돼 있어서 관리자들이 그 텍스트가 있다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었어요." <br> <br>충북도는 근태 관리를 강화하고 시스템 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지만, 근무 기강 해이와 함께 결재체계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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