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> <br>화물칸에 실려있던 생수병들이 쏟아지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는데요. <br> <br>통행이 3시간 가량 전면 통제되면서 혼잡을 빚었습니다. <br> <br>홍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도로 터널. <br> <br>대형 탱크로리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속도를 줄이더니 멈춥니다. <br> <br>뒤에 오던 차량들은 탱크로리 차량을 피해 차선을 옮깁니다. <br> <br>그런데 대형 윙바디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. <br><br>차량들이 크게 부서지고 윙바디 화물칸에서 물건이 쏟아집니다. <br><br>뒤따라오던 또다른 화물차는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면합니다. <br><br>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건 오전 9시 20분쯤,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에 실려있던 생수통 3천여 개가 쏟아지면서일대 도로가 봉쇄됐습니다. <br> <br>생수통을 정리하고 화물차들을 견인하는 작업이 길어지면서, 터널은 3시간가량 전면 통제됐습니다. <br><br>도로에 갇힌 차량들은 반대편 방향으로 빠져 나가기도 했습니다.<br><br>탱크로리 차량은 주행 도중 엔진에 이상이 생겨 멈춘 것으로 파악됐는데,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멈춰선 탱크로리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멈춰있는데 후행하던 윙바디 25톤 차량이 추돌해서 사고가 났습니다. (전방주시태만) 그럴 가능성이 거의 높죠." <br> <br>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졸음·주시태만 사고는 2천 8백건이 넘고 342명이 숨졌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덕룡 <br>영상편집 허민영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