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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난리로 삶의 터전 순식간에...폭우가 휩쓴 2025년 / YTN

2025-12-27 155 Dailymotion

올 한해 전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 수준으로 쏟아진 비는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가 휩쓴 2025년을 임형준 기자가 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이 있어야 할 곳에 터만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, 집중호우로 산에서 밀려 내려온 엄청난 양의 토사가 마을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수마는 삶의 보금자리를 파괴했고, 마을 주민 4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광만 /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부마을 이장 : '네 분 다 사람이 다 참 좋은 사람들인데, 안타깝게 돌아가셔서 안 됐다', 그런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소중한 우리의 유산도 수마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물 제374호 율곡사 대웅전은 토사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"대웅전 일부가 파손된 지 5달가량 지났습니다.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임시방편으로 나무판자와 비닐을 덧대 놓아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님이 머무는 요사채도 심하게 파손되었는데, 현재는 완전히 철거되어 터만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수미 / 율곡사 주지 스님 : 지금 지낼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수장고에 방이 한 칸 있어서 방 한 칸을 보수해서 지내고 있는 실정입니다.] <br /> <br />인명과 재산 피해가 컸지만, 주민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귀농 2년 차인 올해 가진 전부라고 할 딸기 하우스 14개 동을 잃은 권정빈 씨. <br /> <br />고난의 연속이었지만, 가족과 이웃의 격려와 도움으로 겨우내 딸기를 수확할 수 있을 만큼 복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정빈 / 경남 산청군 신안면 : (아내가) '왜 주저앉아있느냐, 우리 아직 젊으니까 힘들어도 해보자'라고 격려를 많이 해줬습니다. (고생한 결실이 고스란히 익어가는 걸 보면서) 정말 뿌듯하고 희망을 얻었습니다.] <br /> <br />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올해 전국 곳곳에 쏟아진 폭우로 24명이 숨졌고, 1명이 실종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1조 천3백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도 난 2025년. <br /> <br />다가오는 새해는 온 나라에 비 피해 없이 안온하길 바라봅니다. <br /> <br />[수미 / 율곡사 주지 스님 : 율곡사 뿐만 아니라 수해를 입은 곳들이 있는데 이런 곳들이 아픔의 공간이 아니라 내년부터는 희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VJ: 한우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2280603273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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