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일교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는 서로 '시간 끌기'라며 네 탓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신천지 의혹까지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하자고 거듭 요구하자, 국민의힘은 '물타기 특검'이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6일 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에는 '신천지 의혹'이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넘어,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국민의힘 당원 가입에 개입했는지까지 살펴봐야 한다는 게 민주당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노골적인 물타기 시도라며 거듭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국정조사 때처럼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내걸어 결국 특검을 무산시키려는 게 민주당의 속셈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 : 뜬금없이 신천지 수사는 왜 하자는 겁니까? 누가 봐도 물타기입니다. 계속 방탄 침대 축구로 버티려 한다면 국민께서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민의힘의 '물타기' 공세야말로, 특검에 진정성이 없다는 방증이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 도입으로 통일교·신천지와의 연결고리가 드러날까 두려운 것 아니냐며 공세 고삐를 바짝 죄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정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: 신천지를 넣었다고 과민반응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. 특정 단어에만 과도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야말로 국민에게 '뭐가 켕기는가'라는 의문을 남깁니다.] <br /> <br />김건희 특검이 종료되면서 민주당이 새해 1호 법안으로 처리를 예고한 '2차 종합특검'을 두고도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민 다수가 필요성에 공감하는데 야당이 진상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고, 국민의힘은 지방선거까지 내란 몰이를 이어가려는 치졸한 선거 전략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일교 특검법 처리를 목표로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적 우위를 앞세운 민주당의 단독 처리 가능성도 열려 있어, 연말 정국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2282207041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