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통일교의 전방위적인 정치권 로비, 일본에서 시도한 방식을 한국에도 적용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<br><br>한학자 총재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보고서에는 통일교가 어떻게 일본 정치권과 관계를 맺어왔는지 구체적인 방법이 나오는데요. <br> <br>오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 2018년 12월 도쿠노 에이지 당시 일본 통일교 회장이 한학자 총재에게 보낸 서신 보고 내용입니다. <br><br>일본 현지에서의 정치권 로비 방식을 설명하며 '교인들이 정치인들과 연락을 취하고, 후원회를 결성하며, 이를 통해 통일교 행사에 참석토록 한다'고 적어 놨습니다.<br> <br>한국 통일교 간부들의 일본 방문 성과를 정리한 보고 내용인데, 자신들의 방식을 서로 주고 받는 '기브 앤 테이크'라고 표현하며, "아직 한국에선 이 부분을 모색하는 중"이라는 말도 등장합니다.<br> <br>통일교의 일본 정치권 로비 모델을 한국에도 적용하려 한 걸로 해석되는 내용인데, 보고가 작성된 시점인 2018년은 윤영호 통일교 전 본부장이 전재수 전 장관 등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 제공 시작 시점으로 지목한 시기기도 합니다. <br><br>하지만 통일교 측은 "문건에는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되지 않은 사항도 포함돼있다"며 문건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오세정 기자 washing5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