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, 오늘 또 터져나왔습니다. <br> <br>이번엔 본인 목소리가 담긴 녹취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배우자가 구의회 업무추진비를 유용했단 걸 알고도 은폐하려 했단 건데, 김 원내대표, 내일 직접 입장을 밝힙니다. <br> <br>이혜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 2022년 8월. <br><br>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보좌진과 통화를 합니다. <br> <br>[김병기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2022년 8월, 출처 '뉴스타파')] <br>"우리 안사람이 '부의장이 이거 카드 이거 다 써요' 그래서 아마 카드를 그때 이렇게 썼나 봐." <br> <br>배우자가 구의회 법인 카드를 쓴 것 같다면서 해결 방법이 없는지 묻습니다.<br><br>[김병기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지난 2022년 8월, 출처 '뉴스타파')] <br>"<○○○한테 네가 카드 쓰면서 우리가 식사하고 그러면, 와서 네가 카드를 내줬다 그러면 걸리는 거야?> 업무상 횡령이 될 수도 있는 거고." <br> <br>그리곤 보좌진에게 식당을 찾아가 입단속을 하도록 당부했습니다. <br><br>[김병기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지난 2022년 8월, 출처 '뉴스타파')] <br>"(식당 측에) 김병기 의원실인데요. 혹시라도 CCTV 이런 거 뭐 이렇게 얘기 나오고 그러면 절대 보여주지 마셔라." <br> <br>김 원내대표는 "선택적 녹취 공개"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><br>"배우자는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"고 했습니다.<br><br>김 원내대표 측은 "의혹이 제기된 직후 사실관계 확인 없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비한 것일 뿐"이라고 했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 "수사를 통해 배우자가 아닌 복수의 구의원들이 사용했단 사실이 확인됐다"고 했습니다.<br><br>김 원내대표는 내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> <br>[김병기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<최근 대표님 둘러싼 논란에 대해 내일 거취 표명도 하실 입장이실까요?> … " <br> <br>김 원내대표는 "앞으로 잘 하겠단 말씀드릴 것"이라며 자진사퇴에 선을 그었습니다.<br> <br>청와대는 "엄중히 인식하고 있다"면서도 당의 일이니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장명석 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