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4년 간 140억 원. <br> <br>프로야구 최고 수준의 이 연봉, 김범석 쿠팡 의장의 친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이 받은 돈입니다. <br><br>이렇게 수십억 원 대 보수를 받으면서도,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?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의혹이 이어지는데요. <br> <br>공정거래위원회, 그동안 김 부사장이 받은 상여금까지 다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. <br> <br>친족경영이라고 판명되면 추가 규제를 받게 됩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의 동생 김유석 쿠팡 부사장의 10년치 재직기록과 상여금을 다시 검증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"김범석 의장 일가의 경영 참여 여부를 다시한번 검토할 것"이라며 "지난해 당시 상여금까지 검토했는지 불명확해 다시 들여다보려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김 부사장은 지난 4년간 상여금 등 118억 원에 급여를 합하면 140억 원 넘게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쿠팡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습니다.<br> <br>[이창민 /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] <br>"성과급의 규모가 상당하고 임원급으로 받고 이러면 실질적으로 임원으로 판단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측면일 수 있고요." <br> <br>지난해 공정위는 김 부회장의 연봉이 대략 4억~5억 원으로 쿠팡 임원급 연봉 약 30억 원에 미치지 못하고, "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"는 쿠팡 측의 소명을 받아 김범석 의장을 총수 지정에서 제외한 바 있습니다. <br><br>[한기정 / 당시 공정거래위원장(지난해 5월)] <br>"쿠팡 주식회사는 조직 개편, 인사 등 경영 사항에 대해서는 이사회 또는 대표이사가 결정하고 있고 동생 내외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라고 소명을 하고 있고요." <br> <br>김 의장이 총수로 지정되면 총수 일가의 주식보유, 거래상황을 보고하는 등 '사익편취' 규제 대상에 포함됩니다. <br> <br>여권도 김유석 부사장의 쿠팡 내 실제 역할에 주목하며 내일(30일)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석청문회에서 집중 따져물을 예정입니다. <br> <br>김 부사장은 청문회 불출석을 통보했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