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의 최측근 여당 원내대표지만, 지난 6개월 간 쏟아지는 의혹에 버티질 못했습니다. <br><br>전직 보좌진과의 갈등 속에 터져 나온 주로 가족과 관련한 갑질이나 이해 충돌 관련 12개의 의혹들, 구자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시작은 지난 6월,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3일 앞두고 터진 장남 국정원 채용 개입 의혹이었습니다. <br> <br>[김병기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6월)] <br>"있지도 않은 내용 하나를 가지고 왜곡을 해서 보도를 하는 데 대해서 저는 정말 분노합니다. 이건 자식의 문제입니다." <br> <br>취임 후에도 각종 의혹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두 아들의 일을 보좌진에게 떠넘겼단 갑질 의혹부터 항공사와 병원에서 받은 특혜 논란 등 주로 가족과 관련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.<br> <br>국정감사 질의 대가로 후원을 받았단 의혹과 쿠팡 인사 개입 의혹 등 이해 충돌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.<br> <br>김 원내대표는 "해고된 보좌진이 앙심을 품고 왜곡된 내용을 폭로하고 있다"며 보좌진들의 비밀대화방을 공개하며 반격했지만, 1일 1의혹에 여론은 악화됐습니다. <br><br>과거 SNS를 넘어, 본인과 배우자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까지 공개되며, 배우자의 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의혹, 본인 공천 헌금 논의 의혹이 이어지면서 버티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 "계속 폭로가 이어질 수 있단 점에서 김 원내대표 마음의 부담이 컸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또 다른 관계자는 "특히 진보성향 매체들이 사실상 좌표를 찍어 공격한 게 타격이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김 원내대표는 사실 관계는 바로잡겠다며,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김병기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고 진실을 끝까지 밝히는 길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제 거취와도 연결되어 있었습니다." <br> <br>채널A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