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지난 주말쯤 대형 드릴로 금고실 벽 뚫고 들어가" <br />"상당한 시간 머물면서 개인 금고 3천여 개 털어" <br />월요일 새벽, 화재 경보 울리면서 뒤늦게 범행 확인<br /><br /> <br />연말연시를 맞아 장기간 문을 닫은 독일의 한 은행에서 영화에서나 볼 법한 도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두꺼운 콘크리트 벽을 뚫고 들어간 도둑들은 여유롭게 500억 원어치가 넘는 현금과 귀금속을 털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던 시민 수백 명이 이른 아침부터 은행 앞에 몰려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의 개인 금고가 털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들도 피해를 본 건지 확인하기 위해 달려온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은행 측은 묵묵부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은행 고객 : 두말할 필요 없이 좋지 않죠. 어젯밤에 잠도 못 잤어요. 어떤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아무도 나오지 않고 있어요,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도둑들은 지난 주말쯤 대형 드릴을 동원해 금고실 벽을 뚫고 들어갔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 상당한 시간을 머물면서 3천 개가 넘는 개인 금고를 하나하나 털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난당한 현금과 귀금속은 모두 3천만 유로어치, 고객 2천5백여 명이 맡긴 재산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담한 범죄 행각은 월요일 새벽, 은행의 화재 경보가 울리면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 직전, 마스크를 쓴 용의자들이 차량을 타고 유유히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의 번호판은 200km나 떨어진 하노버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범행 당시 인근 주차장에서 커다란 가방을 든 남성 여러 명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311102214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