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 와중에 쿠팡은 우리 정부와 상의없이 발표했던 '셀프 조사'결과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그대로 공시했습니다. <br> <br>하천에서 건져온 노트북 사진을 첨부하면서 우리 정부 입장은 넣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쿠팡이 국회 연석 청문회 하루 전인 그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한 자료입니다. <br> <br>"고객 계정 3300만 건에 대한 접근이 있었지만 약 3천 건의 제한된 데이터만 저장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자체 조사였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고, 한국 정부 입장도 안담았습니다. <br> <br>또 용의자가 하천에 폐기했던 노트북 사진 등 정부와 합의 없이 배포했던 내용을 그대로 첨부했는데, 정식 공시로 제출된 내용이 아니라고 적었습니다.<br> <br>미국 증권거래법상 정식 공시에는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데,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겁니다.<br> <br>오늘 청문회에선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면 다시 공시할 거냐는 질문에 로저스 대표는 답을 피했습니다. <br> <br>[해럴드 로저스 / 쿠팡 대표이사] <br>"<범정부 TF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 내용도 SEC에 보고해야 되겠죠?>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." <br> <br>지난 18일에 이어 미국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열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