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욕 모습인데요.<br><br>무임승차 하려다 지하철 개찰구 유리문 사이에 얼굴이 끼인 건데, 이렇게 워낙 무임승차가 많다보니, 뉴욕시가 칼을 빼들었습니다. <br> <br>32년 간 사용돼 온 메트로 카드를 없애고 신형 개찰구를 시범 설치했는데요. <br> <br>달라졌을까요? <br><br>조아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국 뉴욕의 한 지하철역. <br> <br>한 여성이 지하철 개찰구 유리문 사이에 목이 끼어 옴짝달싹 못합니다. <br> <br>무임승차를 하려다 문 사이에 끼인 겁니다. <br><br>또 다른 사람은 유리문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가 하면, 문이 열리는 순간 자연스럽게 개찰구를 통과합니다. <br><br>뉴욕시가 한 해 3억 5천만 달러, 우리돈 5000억 원에 달하는 무임승차 손실을 막기 위해 신형 개찰구를 시범설치 했는데, 이를 비웃듯 무임승차를 하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는 것입니다.<br> <br>뉴욕시는 비용 절감을 위해 32년 간 사용돼 온 충전식 교통카드, ‘메트로 카드’도 없애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뉴욕의 상징인 노란 메트로카드를 이 곳에 한 번에 능숙하게 긁는 게 ‘뉴요커’의 상징으로도 여겨졌는데요. <br> <br>이제 새해부터는 이 카드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.<br> <br>[타이로 / 뉴욕 시민] <br>“메트로 카드가 그리워질 것 같아요. 메트로카드와 함께 자랐거든요. 카드를 긁는 게 바로 저였죠.” <br> <br>일부 뉴요커들은 ‘메트로 카드 장례식’까지 열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. <br><br>새해부터는 메트로카드 대신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로 요금을 결제하는 옴니 시스템이 사용됩니다. <br><br>신용카드가 없는 관광객 등은 충전식 옴니카드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창종(VJ) <br>영상편집: 박혜린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