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일 갈등 깊어지면서 중국이 일본 여행 자제령도 내렸었죠. <br> <br>하지만 별 소용없었습니다. <br> <br>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에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크게 늘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일본 도쿄의 대표적 관광지인 아사쿠사.<br><br>중일 갈등 이후 대형 버스를 타고 방문해 가이드와 함께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. <br> <br>[시바사키 / 도쿄 아사쿠사 주민] <br>"통상적인 형태의 관광객은 눈에 안 띄는 것 같아요. (단체관광 말씀인가요?) 네, (예전엔) 큰 목소리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." <br> <br>하지만 삼삼오오 중국어로 대화하며 사진을 찍는 중국인은 여전히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. <br> <br>지난달 중국 정부는 자국 여행사에 일본 관광을 줄이도록 지시했지만, 같은 달 중국인 방문객이 줄지는 않았습니다.<br> <br>중국 최대 명절로 1주일 넘게 쉬는 내년 2월 춘절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중국인이 일본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><br>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1700여 개 호텔을 조사한 결과 내년 춘절 기간 중국발 예약 건수는 올해 춘절 때보다 57% 늘었습니다.<br> <br>도쿄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인 일본 황궁 옆에 있는 이 고급 호텔의 경우에는 춘절 기간 예약이 2배 늘었습니다.<br> <br>정부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개인 관광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. <br> <br>반면 춘절 직전에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중일 갈등 영향이 줄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