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배달기사가 오토바이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 2명을 치고 달아났습니다. <br> <br>배달기사는 경찰 추적 끝에 하루만에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횡단보도 앞에 차량들이 서 있고 아이들이 길을 건너갑니다. <br> <br>오토바이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아이들을 덮칩니다. <br> <br>충격에 아이들은 바닥에 쓰러집니다. <br> <br>놀란 시민들이 달려가 아이들을 안고 인도로 옮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여기 119, 오토바이가 아기 쳤어요. 아기, 빨리 2명. <아기 2명이요?> 네, 빨리 와주세요. " <br> <br>[목격자] <br>"쿵 소리가 나서 옆을 봤더니 다 날아가 있고. 아기가 막 경직돼 있고. 신호등부터 확인했어요. 분명히 파란불이었고" <br> <br>충북 청주의 한 교차로에서 6살과 8살 형제가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2시 24분쯤,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사고를 낸 오토바이 운전자는 주변이 어수선한 틈을 타 그대로 달아났습니다. <br><br>[인근 상인] <br>"오토바이도 넘어졌는데 정신없는 사이에 없어졌어. 들어와서 이렇게 (아이들을) 확인하고 갔거든. 나중에 운전자 찾아보니까 없어졌어." <br> <br>추적에 나선 경찰은 하루 만인 오늘 오후 충남 당진에서 이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. <br> <br>운전자는 30대 배달 기사로 “무서워서 도망갔다”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