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통신사를 옮겨도 안옮겨도 걱정입니다. <br> <br>대형 통신사들의 연이은 해킹 사고로 어디 하나 믿을 곳 없다는 건데요.<br><br>어제부터 위약금 면제 신청을 받기 시작한 KT에서는 하루 만에 1만여 명이 이탈했습니다. <br> <br>장호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KT 위약금 면제를 실시한 첫 날 1만 여명 넘는 고객이 이탈했습니다.<br> <br>절반 이상은 SKT로, 1880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고 2478명은 알뜰폰 사업자로 옮겼습니다.<br> <br>[KT 대리점 관계자] <br>"한 분 두 분 정도 하긴 하세요. 이미 KT 홈페이지에도 공지가 됐을 거라서…“ <br> <br>3사와 알뜰폰 전체 번호 이동 건수 역시 평소보다 2배 늘어난 3만 건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KT가 발표한 보상안도 고객을 붙잡을 수 없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정대은 / 고양 일산구] <br>"(보상안 발표 보고) 고작 이렇게 하고 끝내는 건가라는 좀 더 구체적인 사과가 필요하지 않았나..." <br> <br>지난 해 SKT 해킹사태부터 KT까지 대형 통신사들의 연이은 사고에, 통신사를 옮겨도 소비자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. <br><br>[장예진 / 전북 전주시] <br>"(어디든) 불안하고 신뢰가 안생기는 느낌이었어요. 나름 큰 기업인데. 큰 기업에서 터지니까." <br> <br>"지난해 10월 말 기준 이동통신사 3사 점유율은 80%가 넘는데요. <br> <br>이런 구조 때문에 통신사들이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하는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> <br>KT의 위약금 면제 신청은 오는 13일까지로, 연초 연휴가 지나면 이탈규모가 더 커질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