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첫 주말, 눈 내린 남부지방에는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추위 속에서도 저마다의 소망을 품고 활기차게 새해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름 위에 누워 참선한다는 뜻의 선운사. <br /> <br />천5백 년 고찰에 새하얀 눈이 소복이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감나무 위 알알이 찍힌 다홍빛으로 눈부신 설경이 완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목탁 소리뿐인 잔잔한 아침, 산사 마당엔 부지런한 발자국들이 이미 일찌감치 찍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진석, 박선희 / 사찰 방문객 : 자주 오는 길이라서 좋고 편하고 그래요, 여기 선운사가. 깨끗하고 좋죠, 마음이. 얼마나 편하고 좋습니까? 마음이 맑아지고 기운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. 새해에 또.] <br /> <br />얼어붙은 개울과 흰 모자를 쓴 돌탑이 조화 이룬 차분한 경치를 등산객들은 쉬이 지나치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"전북 고창에는 새해 한파 속에 한때 눈이 최고 10.8cm까지 쌓였는데요. <br /> <br />눈이 녹고, 낮 기온이 영상권에 들면서 이곳 선운사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한라산 중턱 천백고지는 겨울 놀이동산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챙겨온 썰매에 몸을 싣고 하얀 설원을 내달립니다. <br /> <br />마치 겨울영화의 주인공처럼 눈밭을 뒹구는 사람들. <br /> <br />동심으로 돌아간 이들의 웃음소리가 산자락에 메아리칩니다. <br /> <br />[김규미 / 한라산 관광객 : 너무 예쁘고 진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2026년 새해를 이렇게 예쁜 풍경을 보면서 시작하니까 감회가 새롭고 뭔가 모든 일이 다 술술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.] <br /> <br />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은 하얀 눈 세상에서 새해 첫 주말을 만끽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마다 품은 새해 소망처럼,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1031707171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