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보신 것처럼 민주당은 더이상 논란이 퍼지지 않도록 안간 힘을 쓰고 있는데, 당장의 상황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병기 전 원내대표, 이번엔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서 같은 당도 아닌 국민의힘 의원에게 청탁을 했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관련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곽민경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 2022년,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보좌진과 통화합니다. <br> <br>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부의장 법인카드 사용 의혹에 관해 논의하는 내용입니다. <br> <br>[김병기 /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2022년 8월, 출처 '뉴스타파')] <br>"우리 안사람이 '부의장이 카드 이거 다 써요' 그래서. 우리 안사람이 누구 고문들 만날 때나 이럴 때 카드를 이렇게 썼나 봐." <br> <br>입단속을 당부하는 듯한 대화도 오갔습니다. <br> <br>[김병기 /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2022년 8월, 출처 '뉴스타파')] <br>"(식당에) 직접 가서 혹시라도 누가 물어보면 그런 거 일체 제공하지 말아라." <br> <br>경찰은 김 전 원내대표 배우자의 업무상 횡령 의혹을 수사했지만, 지난 2024년 8월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김 전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관이 최근 경찰에 새로운 의혹이 담긴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><br>김 전 원내대표가 아내의 업무추진비 카드 유용 의혹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, 현역 의원에게 청탁을 했다는 취지의 내용입니다. <br><br>진술서에는 "김 전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의원을 찾아가 동작경찰서장에게 전화해달라고 부탁했다"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> <br>진술서에 등장한 당시 동작경찰서장은 사건 처리 과정에 외압이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. <br><br>"수사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의 전화를 받거나 압력 또는 지침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었다"며 "해당 국민의힘 의원과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다"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