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혜훈 후보자, 여권에서조차 공개 사퇴 요구가 터져나왔죠. <br> <br>사퇴론이 불거지자 여당 지도부가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한 당내 비판을 자제하라, 사실상 함구령을 내린 건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따져볼 게 많다면서 이례적으로 이틀짜리 인사청문회를 추진하겠단 입장입니다. <br> <br>최재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민주당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당내 비판에 사실상 함구령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[조승래 /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] <br>"후보자에 대한 당내 개별적인 언급들은 좀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." <br> <br>공개적으로 사퇴 요구가 터져나오는 등 여권발 지적이 끊이지 않자 단속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민주당 핵심관계자는 "대통령의 통합 의지가 담긴 인사인 만큼 여당이 힘을 실어줘야 한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그러면서 이 후보자의 친정인 국민의힘을 향해 오히려 역공을 폈습니다. <br> <br>[백승아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이혜훈 후보자 국민의힘에서 다섯 차례 공천 받으신 분이거든요. 국민의힘 검증 시스템부터 손봐야 하지 않나 반문을 하고 싶고." <br> <br>박지원 의원은 "국민의힘에서 누가 이혜훈에게 돌을 던질 수 있냐"며 국민의힘을 향해 "먹던 우물에 침 뱉는 격"이라고 꼬집었습니다.<br> <br>반면 국민의힘은 여권이 물타기를 하고 있단 입장입니다. <br> <br>인사 검증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애꿎은 야당에 책임을 지우려한단 겁니다. <br><br>[최보윤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장관 후보자로 지명이 된 것은 이 대통령의 인사 검증을 통해서 지명이 된 것이기 때문에. 저희가 책임이 있는 부 분은 아니라고 봅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이틀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통상 하루만 진행되는 청문회가 이틀 이상 열린 사례는 민주당이 야당일 때 진행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정도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