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 />중국은 마두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"국제법을 지켜야 한다"며 미국을 겨냥했는데요.<br /> <br />중남미에서의 영향력을 두고 미중 간 셈법이 복잡해 지고 있습니다.<br /> <br />이현용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기자]<br />시진핑 주석이,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을 작심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관영 CCTV 보도] <br />"(시진핑 주석은) 각국은 타국 국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경로를 존중하고, 국제법·유엔헌장 목적·원칙을 준수해야 하며 특히 대국이 앞장서야 한다(고 말했습니다)." <br /> <br />우회적으로 표현했지만, 미국을 겨냥한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연일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석방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이 / 중국 외교부장(어제)] <br />"우리는 절대로 어떤 국가가 국제경찰이나 국제 법관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." <br /><br />환구시보는 오늘 "어느 나라가 절대적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겠냐"고 했고, 인민일보는 "진정한 목적은 석유자원을 약탈하는 것"이라고 논평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베네수엘라 원유의 약 80%를 사가는 최대 수입국인데다 베네수엘라에 대규모 차관을 제공하는 동맹국이다 보니, 사실상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 <br />미국이 마두로를 체포한 이유엔 중남미에서 중국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는 마두로 체포가 미중관계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 />"나는 시진핑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우리는 관세라는 힘이 있고, 그는 우리를 상대로 다른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오는 4월 미중 정상회담에도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