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종각역 근처에서 사고를 내 1명을 숨지게 하는 등 인명 사고를 낸 70대 택시 운전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약물운전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지만, 법원은 약물 복용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흰 모자를 쓰고 검은 외투를 입은 남성이 법원으로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서울 종각역 근처에서 택시를 몰다 사고를 낸 70대 운전자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심사 끝에 법원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’종각역 사고’ 피의자 : (사고 당시에 가속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?) …. (처방 약을 먹고 운전하신 건가요?) ….] <br /> <br />당시 사고로 40대 보행자가 숨지고, 택시 승객을 포함해 13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택시는 갑자기 속도를 높여 보행자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 방향을 틀어 다른 승용차 두 대를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경찰은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사상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했는데,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에는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도 추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음주 검사 결과는 음성이 나왔지만 시약 검사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찰은 간이 검사 결과 상당수가 정밀 검사에서 바뀌고, 모르핀의 경우 감기약 등에서 검출되는 경우를 배제할 수 없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현재 상황에서 A 씨에게 약물운전 혐의를 제외하긴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일단 불구속 상태에서 택시가 갑자기 가속한 이유 등에 대해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추가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최성훈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디자인 :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1060912204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