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다가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유명을 달리한 경찰관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동료 경찰관은 추도사를 통해 "말보다 행동이 앞선 자랑스러운 동료였다"며 영면을 기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 이승철 경정의 영결식은 전북경찰청장 장으로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들, 딸, 부인 등 유가족과 동료 경찰관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기치 못했던 이별인지라 영결식장은 눈물과 슬픔으로 뒤엉켰습니다. <br /> <br />[이 창 근 / 전북경찰청 동료 경찰관 : 고인께서는 늘 말보다 행동이 앞섰던 사람이었습니다. 위험한 현장 상황에서도 한발 물러서기보다 내가 먼저 가볼 테니 기다려, 이렇게 말을 먼저 하던 동료였습니다.] <br /> <br />영정 앞에는 고인이 생전에 입은 경찰 정복과 모자, 훈장, 그리고 경정 승진 임명장이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철문 / 전북경찰청장 : 헌신과 책임, 그리고 생명을 향한 숭엄한 선택은 결코 멈추지 않고 정의의 이름으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영결식이 끝난 뒤 동료 경찰관들은 운구차 양옆으로 도열해 거수경례를 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철 경정은 지난 4일 새벽 1시 반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수습하다가 현장을 덮친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졸음운전으로 2명을 숨지게 한 사고 운전자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녹조근정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빈소를 찾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"고속도로에서 후속 2차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"며 "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,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해 사고 대응 지침을 개선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입니다.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1061448367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