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동통신사들의 '고객 뺏기' 쟁탈전이 치열합니다. <br> <br>KT가 해킹사태로, 위약금 면제 조치를 하면서, 6일만에 KT 고객 8만명 가까이 이탈했는데요. <br> <br>이동하면 공짜폰 수준을 넘어 돈을 얹어주겠다는 곳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이런 과도한 경쟁, 결국 부담은 소비자 몫으로 돌아올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. <br> <br>장호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"70만 원 지급" 등 통신사 이동을 적극 권하고, '해킹'을 소재로 불안을 자극하는 공포 마케팅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KT 위약금 면제 조치 이후 가입자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공짜폰을 넘어 소위 '차비'로 불리는 돈을 얹어준다는 곳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휴대폰 판매상 A씨] <br>"저희가 페이백 10만 원 드려요. 이거 이 정도 괜찮다 싶으면 하시는 게 이 휴대폰도 타이밍이기 때문에. 드리는거죠. 기기 10만 원 드리고 공짜로 하고." <br> <br>[휴대폰 판매상 B씨] <br>"LG로 가면 한 30만 원 받을 수 있고" <br><br>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지 6일이 지난 지금 무려 7만 9천여 명의 KT 고객이 이탈했는데요. <br> <br>이 중 80%가 SKT와 LG 유플러스로 옮겼습니다.<br><br>보안 문제가 생길 때마다 무분별한 출혈 경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최윤기 / 서울 금천구] <br>"(KT에서) 이동을 할까 고민을 조금 하긴 했었는데, (SKT 유심 해킹)문제 생겼던 것들도 그렇고" <br><br>[정우호 / 서울 구로구] <br>"소비자한테 혼란만 주고 정확히 뭐가 어떤 걸 혜택을 주는지도 모르겠고 일단은 고객 유치하는 걸로밖에 안 보여서." <br> <br>점유율 확보에만 매달리는 출혈 경쟁은 결국 소비자에 부담이 돌아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경쟁이 과열되자 정부는 다음 주 현장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