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베네수엘라 다음은 그린란드인 걸까요?<br><br>백악관이 대놓고, 덴마크령인 그린란드 장악을 위해 미군을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><br>덴마크는 즉각 반발했고,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주요 서유럽 국가들도 덴마크 편을 들었습니다. <br><br>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린란드 병합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미군 활용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백악관은 "중요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”면서, "미군을 활용하는 것은 언제나 최고사령관의 선택지 중 하나"라고 언급했습니다.<br><br>트럼프는 집권 1기 때부터 그린란드 병합을 거론해왔는데, 최근 들어 또다시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.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현지시각 4일)]<br>"국가 안보 차원에서 그린란드가 필요합니다.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. 현재 그린란드 주변에는 러시아와 중국 선박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습니다."<br><br>그러자 그린란드를 자치령으로 둔 덴마크는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><br>[메테 프레데릭센 / 덴마크 총리]<br>"미국 측에서 나오는 일부 발언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고, 이런 방식으로 덴마크와 그린란드를 위협하는 상황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."<br><br>서유럽도 한 목소리로 덴마크 편에 섰습니다. <br><br>유럽 7개국 정상들은 "덴마크와 그린란드에 관한 사안은 오직 덴마크와 그린란드만이 결정할 권리가 있다”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냈습니다.<br><br>미국의 공격적 행보가 덴마크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압박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><br>최근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 의회 비공개 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그린란드 침공이 아닌 매입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