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9년 동안 무려 90차례, 일부러 사고를 내 9억 원 넘는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허위 진료 기록을 써준 한의사, 차량 견적을 부풀린 자동차 공업사, 보험설계사가 모두 한 통속이었습니다. <br> 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좌회전을 하며 도로에 진입하는 차량, 직진 차량이 속도를 내며 좌회전 차량을 들이받습니다. <br><br>40대 보험설계사 A씨가 고의로 사고를 내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지난 2017년 초부터 9년 넘게 교통법규를 어긴 차량들을 노려 고의 사고를 냈습니다. <br> <br>90차례 넘게 사고를 내 받은 보험금은 9억 5천만 원이 넘습니다. <br><br>실무에서 얻은 보험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보험사 상품에 가입하며 의심을 피했습니다. <br> <br>[최규동 /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조사계장] <br>"다수의 보험사가 있었기 때문에 개별 보험사만으로는 건수가 많지 않고, 이런 부분에서 수년간 범행 행위를 지속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" <br><br>보험설계사로 활동하면서 알게된 한의사와 차량 공업사도 사기에 가담했습니다.<br> <br>50대 한의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고 660만 원을 챙겼습니다. <br> <br>공업사 관계자들은 고의 사고로 부서진 차량 수리비 견적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2천7백만 원을 챙겼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보험사기를 의심한 보험사가 A씨에 대해 수사의뢰를 하면서, 사기 행각은 들통이 났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한의사와 공업사 관계자 등 일당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