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에서 이민 단속 중 요원의 총격에 단속 대상도 아닌 미국 시민권자인 3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.<br><br>이 사건으로 미국이 들끓고 있습니다. <br> <br>장하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무장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직원 여러 명이 갈색 SUV로 다가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차에서 내리세요." <br> <br>SUV 차량은 한차례 후진한 뒤 현장을 빠져나가려 합니다. <br> <br>그 순간, 세 발의 총성이 울리고, SUV차량이 추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섭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어제 오전 9시 30분쯤,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국 단속 요원의 총격에 37세 여성이 숨졌습니다.<br> <br>숨진 여성은 백인 미국 시민권자로 불법 이민 단속 대상이 아니었습니다. <br><br>미국 사회는 들끓고 있습니다. <br><br>국토안보부는 "여성이 차량으로 집행관을 치려했다"며 "테러 행위"라고 규정했습니다.<br><br>트럼프 대통령도 여성이 "ICE 요원에 돌진"해 벌어진 '정당방위'"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이민세관단속국을 비난하며 강력 항의했습니다. <br><br>[제이콥 프레이 / 미니애폴리스 시장] <br>"무분별한 권한 행사로 사람이 죽은 사건입니다. ICE에 말합니다, 당장 미니애폴리스에서 꺼지세요." <br> <br>사건 직후 시민들은 ICE 차량에 눈덩이를 던지며 항의했고 수백 명이 모여 숨진 여성을 추모했습니다. <br> <br>미니애폴리스는 지난 2020년 40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폭행으로 숨진 곳이어서, 이번 사건이 제 2의 조지플로이드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