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정부가 농협중앙회에 대한 특별감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강호동 회장이 해외 출장에서 쓸 수 있는 돈을 넘어서는 호텔 스위트룸에 묵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법 위반 정황이 있는 사안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배정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정부는 특별감사 결과,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해외 출장 중 호텔 스위트룸에 머무는 등 정해진 숙박비를 초과해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하승수 / 특별감사 외부 감사위원]<br />"1박당 적게는 50만 원, 많게는 186만 원까지 초과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"<br /><br />현 규정상 농협중앙회장이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출장 숙박비는 1박에 약 36만 원. <br /><br />강 회장은 5번의 출장 동안 초과 집행한 비용이 총 4천만 원에 달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또 강 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면서 3억 원이 넘는 연봉을 추가로 받는 것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과거 국정 감사에서도 '8억 연봉'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[강호동 / 농협중앙회장(지난 2024년 10월 국정감사)]<br />"실제 또 제가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그만큼 많지는 않습니다. 세금 떼고 하니까."<br /><br />[하승수 / 특별감사 외부 감사위원]<br />"사단 법인에서 이렇게 고액의 연봉을 받는 경우도 드물거니와 양쪽에서 받는 것이 과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."<br /><br />정부는 추가적인 합동감사를 통해 공금 낭비, 선거 관련 비위 등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<br />농협중앙회는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.<br /><br />영상취재 : 정승호<br />영상편집 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