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악관 "베네수 원유 판매금 미 재무부 계좌 예치" <br />트럼프, 원유 판매금 보호 행정명령…"압류 금지" <br />로이터 "미, 세계적 원유업체와 나프타 공급 시작"<br /><br /> <br />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축출 일주일 만에 베네수엘라 석유를 완전히 통제하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유 판매대금은 미국 계좌에 넣어 제3 자의 접근을 막기로 했고,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 공급에도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악관은 미국 제재로 팔지 못하는 베네수엘라 원유를 대신 국제시장에서 판매한 뒤 그 수익금을 미 재무부 계좌에 두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익금을 압류나 법원 명령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겁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모든 자금 인출은 미 정부 승인하에 이뤄져야 하고, 미 국무부 장관이 수익금 사용처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적인 원유 중개업체 ’비톨(Vitol)’과 손잡고 석유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인 나프타 공급에 나섰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비톨이 미 정부와의 공급 합의에 따라 이번 주말 베네수엘라로 향하는 나프타 첫 화물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프타는 끈적한 베네수엘라 원유를 묽게 만들어 수송과 가공을 쉽게 해주는 필수 재료인데, 그동안 미국의 제재로 공급이 끊긴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지 단 일주일 만에 직접 석유 공급망 복구와 수익 통제권까지 제도화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전날, 엑손모빌과 셰브론 등 미 주요 석유업체들을 소집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석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직접 정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어떤 석유 회사들이 베네수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할지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의 안전은 미 정부가 보장하겠다며, 석유 회사들에 최소 1천억 달러. 약 145조 원 투자를 독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석유업체들은 대규모 투자 결정에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대런 우드 / 엑손모빌 최고경영자 : 현재로는 베네수엘라에 투자 불가능한 상태입니다. 따라서 상업적 틀과 법적 제도에 중대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1110729587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