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일 갈등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이 오늘 새해들어 첫 군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.<br> <br>중국의 압박을 의식한 듯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.<br> <br>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수송기에서 밧줄을 타고 부대원들이 작전 지역에 내립니다. <br> <br>사족보행 로봇이 먼저 적진을 정찰하고, 곧이어 부대원들이 진군합니다. <br> <br>박격포 발사와 함께 탱크 부대도 등장합니다. <br> <br>일본에서 섬 지역이 침략당했을 때를 가정해 실시된 훈련입니다. <br> <br>매년 새해 초에 열리는 정례 훈련이지만 중일 갈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시기에 미국, 영국 등 14개국이 참가해 최대 규모로 실시됐습니다. <br> <br>[고이즈미 신지로 / 일본 방위상] <br>"일본은 전후 가장 어렵고 복잡한 안보 환경에 직면해있습니다." <br> <br>일본의 방위력 강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정권은 안보 정책의 근간인 '안보 3문서'를 올해 개정하면서 '태평양 방위 강화'를 명기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중국 견제를 위해 태평양에서의 군사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. <br><br>태평양 지역 섬에 대형 선박 정박을 위해 항만과 활주로를 정비하고, 레이더를 배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> <br>지난달 9일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가 오키나와 인근을 거쳐 도쿄 방면으로 비행했는데, 대응 차원으로 해석됩니다. <br><br>다카이치 총리는 오늘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해 "허용할 수 없다"고 비판하는 등 중일 간 긴장감은 새해에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용준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