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경 시의원, 어제 경찰 조사에선 돈을 건넸지만 돌려 받았다는 입장을 유지한 걸로 전해지는데요. <br> <br>경찰이 어제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김 의원 컴퓨터는 이미 초기화됐거나 저장장치가 제거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임종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로 경찰에 출석한 김경 서울시의원. <br> <br>인천 공항으로 귀국한 지 4시간 만에 조사를 받으러 온 겁니다. <br> <br>[김경/서울시의원(어제)] <br>"<강선우 의원한테 1억 원 공천헌금 건네신 것 인정하시나요?>…" <br> <br>3시간 반 동안 진행된 심야 조사에서 김 시의원은, 앞서 낸 자수서 내용대로 1억 원을 건넸다가 돌려 받았다는 입장을 유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대가성 여부 등을 추궁했지만 김 시의원이 시차 등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보여 의미있는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증거물 확보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어제 경찰은 김 시의원의 사무실 압수수색에서, PC 2대를 발견했습니다. <br> <br>시의회 관계자는 이 중 한 대는 이미 포맷돼 초기화 상태로 보이고, 다른 한 대도 하드디스크가 제거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(어제)] <br>"<자택에서 혹시 증거인멸 정황 같은 것 없었습니까?>…. <고발 보름 만에 압수수색했는데 너무 늦은 것 아닙니까?>…" <br> <br>오늘 시의회가 김 시의원이 지난해 10월까지 사용했다며 임의제출한 다른 PC 2대 중 1대도 포맷 상태였다는 게 시의회 측 설명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김 시의원을 다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강철규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