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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동 계좌 열어보니 ‘깡통’이었다

2026-01-1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장동 계좌가 깡통이었다?<br> <br>무슨 말일까요. <br> <br>대장동 업자들, 대장동 개발로 부당 이득 본 게 총 5579억 원이라는 게 성남시 주장입니다. <br> <br>그래서 그 5579억, 대장동 사업자 14개 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습니다.<br> <br>이들이 못 빼가게 묶어 달라는 거죠. <br> <br>성남시 입장에서는 다행히 법원이 이걸 받아줬습니다.<br><br>그런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. <br> <br>성남시가 그 계좌에 든 실제 돈을 들여다보니, 5579억 원이 아니라, 0.1%도 안 되는, 4억 7000만 원 밖에 확인이 안 되는 겁니다. <br> <br>이미 대장동 업자들 다 빼간 걸까요?<br> <br>검찰은 4년 전 이 재산들 추징보전했는데, 이미 텅 빈 건 알고 있었던 걸까요? <br> <br>성남시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.<br> <br>조민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해 말 검찰이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한 직후, 성남시는 피고인인 대장동 민간업자들 재산에 대한 가압류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법원이 가압류를 받아준 민간업자 은행 계좌 잔고를 확인해 보니, 가압류 인정액에 크게 못미쳤습니다. <br><br>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 계좌는, 가압류 액수가 2천7백억 원이지만 잔액은 7만 원뿐이었습니다. <br> <br>성남시는 4천5백억 원대의 대장동 수익 중 0.1%만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성남시는 검찰이 4년 전 대장동 수사 때 개발수익 대부분이 빠져나간 걸 알고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직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민사소송을 통한 범죄피해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정성호 / 법무부 장관(지난해 11월)] <br>"범죄피해액이 민사소송에서라도 저희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좀 뒷받침할 계획입니다." <br><br>신상진 성남시장은 "깡통 계좌라는 참담한 현실은 장관의 약속이 허언이었음을 보여준다"며 "약속을 즉각 이행하라"고 촉구했습니다.<br> <br>검찰에도 빠져나간 자금의 구체적 흐름을 공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추징보전을 청구하는 단계에선 검찰도 잔액을 알 수 없었고, 법원의 동결 결정 전에 계좌에서 인출하는 걸 막을 방법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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