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귀금속 시장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.<br> <br>금값 워낙 비싸죠. <br> <br>순도 99.9%라고 믿고 샀던 금, 갈라보니 불순물을 섞은 가짜금이었습니다. <br> <br>김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순도 999.9%라고 써있는 금 덩어리. <br> <br>겉은 금색인데 갈라보니 회색 물질로 가득 차있습니다. <br> <br>매입한 금을 녹여서 판매를 하려다 가짜인 걸 알게된 겁니다. <br> <br>[서영종 / 귀금속 상가 상인] <br>"안에 이물질을 넣고 겉에는 진짜 금으로 도포라고 할까 이렇게 덮어 놓는 거죠." <br><br>금과 밀도나 성질이 유사한 텅스텐을 섞는 경우도 많아 녹이거나 부수지 않으면 감정도 어렵습니다.<br> <br>귀금속 상인들은 긴장 속 걱정이 앞섭니다. <br> <br>[귀금속 상가 상인 A] <br>"손님들만 당하는게 아니라 우리도 많이 당해요. 가짜인 줄 알면서도 막 가지고 오는 분들도 있고." <br> <br>[귀금속 상가 상인 B] <br>"겉에는 다 금인데 속에는 다른 걸 넣어서 무게 맞추고 해가지고 그게 이제 텅스텐이라고…" <br> <br>진짜 금이 맞는지 감정 의뢰도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가짜 금 유통 정황이 드러나자 주얼리산업연합회는 긴급 공고문을 게시하는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금 판매자의 사진을 찍어두고 함량 미달 금이 확인되면 적극 신고하라는 겁니다.<br><br>오늘(12일) 기준 금 1돈을 사는데 필요한 돈은 94만 8000원으로 한달만에 6만 원이 올랐습니다.<br> <br>주얼리총연합회는 가짜 금 유통 경위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아직까지 가짜 금이 소비자에 팔린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희현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