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직후 발생한 '서부지법 폭동'의 배후로 의심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 목사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으로 부인하고 있는데,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부지법 폭동 사태가 일어난 지 1년 만에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에 출석하면서 전 목사는 서부지법 사태를 촉발했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광훈 / 사랑제일교회 목사 : 광화문 운동 8년째 하면서 사건·사고 한 번도 없었어. 내가 늘 강조하는 게 그거야. 경찰하고 충돌하지 마라.] <br /> <br />전 목사는 지난해 1월 19일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하도록 부추기는 등 폭동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전 목사가 신앙심을 내세워 시위대의 심리를 지배하고, 자금을 지원하며 통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특히, 구속영장 신청서에서 전 목사가 '비합리적인 국민저항권' 발언으로 대규모 군중에게 합법적 절차를 건너뛰어도 된다는 잘못된 관념을 주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 목사가 지난해 11월 조사 당시 "서부지법 판사는 모두 북한 편드는 사람들"이라거나 "영장 발부 자체가 불법이라 판사를 타격하는 것"이라고 진술했다고 적었는데, <br /> <br />이를 보면 전 목사가 매우 잘못된 생각을 전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'국민저항권'을 지속적으로 설파해 서부지법 폭동 사태 같은 중대한 범행이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목사는 지난해 7월 압수수색을 앞두고 교회 컴퓨터를 대거 교체하는 등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정기적인 교체 주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지만, 경찰은 영장을 신청하면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전광훈 목사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검찰로 사건을 넘길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;이상엽 왕시온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11318120145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