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인한 KT 위약금 면제,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. <br> <br>휴대폰 '성지'라 불리는 매장마다 손님들로 붐볐는데요, <br> <br>이동통신사간 가입자를 뺏고 지키려는 쟁탈전이 벌어지면서 인기 기종은 동이 날 정도였습니다. <br> <br>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늦은 오후지만 통신사 대리점엔 손님들이 북적입니다. <br> <br>KT 위약금 면제 마지막 날, 더 몰린 겁니다. <br> <br>KT 가입자 중 이탈자는 하루 사이 5만 명 넘게 추가됐는데요.<br> <br>최근 열흘간 누적 이탈자는 26만 6천여 명에 이릅니다. <br> <br>보조금이 대거 풀리면서 갤럭시 S25 등 인기 기종은 이미 재고가 떨어졌습니다. <br> <br>[A씨 / 공식 대리점 직원] <br>"기기가 많이 동났죠. 오늘 마지막이고 내일부터 정책이 축소될 예정이라." <br> <br>[B씨/ 공식 대리점 직원] <br>"(갤럭시 S25)아이스 블루랑 네이비 딱 하나씩 있어요. 하시려면 빨리하셔야 돼요. 갑자기 확 나가버리니까. <br> <br>휴대폰 '성지'라고 불리는 곳들도 마찬가지. <br> <br>[C씨 / 휴대폰 판매점 직원] <br>"(지금 없어서) 퀵 받아야 돼요. 물건이 있어야 바로바로 진행하는데." <br> <br>웃돈을 더 얹어주는 소위 '차비'도 기기 재고가 없어 주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집니다. <br> <br>[D씨 / 휴대폰 판매점 직원] <br>"그쪽 기계들은 다 재고 소진됐어요. 공짜로 만들어 드리고 페이백까지 할 수 있는 게(재고) 없어요." <br><br>마지막까지 점유율을 올리려는 통신사들의 경쟁이 고객들은 달갑지만은 않습니다. <br> <br>[KT 고객] <br>"한 번 옮겨 가 볼까 했는데 (통신사) 비교를 해보면 그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. 그래서 고민 하려다가 괜히 머리만 복잡해진 것 같아서…" <br> <br>사고가 날 때마다 가입자 뺏기 쟁탈전에만 몰두하는 건 전체 시장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락균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