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복어는 맹독이 있어 조리가 까다롭죠. <br> <br>소량만 잘못 먹어도 위독할 수 있어 전문 자격을 갖춘 사람이 조리한 걸 먹어야 하는데요. <br> <br>섬마을 주민들이 복어를 직접 손질해 먹었다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에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섬마을 주민들이 해경 대원 부축을 받고 구급차에 오릅니다. <br> <br>3년 전 잡아 얼려뒀던 복어를 튀겨 먹은 게 화근이 된 겁니다. <br> <br>튀김을 먹은 6명이 호흡 곤란 등 증상을 보여 병원에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[해경 관계자] <br>"내장 제거하면서 거기에 (내장이) 좀 딸려 있었나 봐요. 튀김 가루나 이런 데 좀 묻었었나 봐요." <br> <br>복어의 알과 내장 등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신경독이 있습니다. <br> <br>청산가리보다 1천 배 이상 강한 맹독입니다. <br> <br>극소량만 먹어도 구토나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숨질 수 있습니다. <br> <br>조리를 해도 독이 사라지지 않고 해독제도 없습니다. <br> <br>특히 독소가 강한 간과 알은 먹는 부위인 정소(애)와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쉽습니다. <br><br>[한상신 / 복어요리 전문가] <br>"이것은 간, 이것은 알, 이것은 애인데, 이것은 먹어도 되지만, 이 두 가지는 먹으면 절대 안 됩니다." <br> <br>눈과 혈액, 지느러미 역시 독소가 있는 만큼 섭취는 금물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 안에 피가 있어요. 이걸 녹여서 핏물을 빼줘야돼요." <br> <br>맛도 좋고 기력을 올려주는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복어. <br> <br>전문 자격을 갖춘 조리사가 손질한 복어를 섭취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