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군 항공모함이 움직이니, 이란은 초긴장할 수밖에 없겠죠. <br> <br>오늘 한 때 영공을 폐쇄했습니다.<br> <br>하늘에 비행기가 없죠? <br> <br>내부적으론 숨진 정부군의 장례식을 생중계하며 여론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오늘 오전 10시 30분 이란 하늘의 상황입니다. <br> <br>항공기 추적 프로그램을 보니 이란 상공이 텅 비어있습니다. <br> <br>이란 정부가 공중 임무를 이유로 자국 영공을 폐쇄한 겁니다. <br> <br>영공 폐쇄는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우리 시간으로 아침 7시 15분부터 오후 1시까지 5시간 45분간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개입 가능성을 거론한 뒤에 나온 조치여서, 군사적 긴장감이 커졌습니다. <br> <br>이란 외무 장관은 지난해 6월 무력 충돌을 언급하며 트럼프를 향해 전쟁 대신 외교를 선택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> <br>[아바스 아라그치 / 이란 외무부 장관(어제, FOX NEWS)] <br>"미국과 긍정적인 경험은 없지만, 전쟁보다는 외교가 낫습니다. 이건 전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선택해야 합니다." <br> <br>관을 실은 트럭이 테헤란 시내를 지나가고 애도 인파가 몰렸습니다. <br> <br>이란 국영TV는 시위를 진압하다 숨진 정부군의 장례식을 생중계했습니다. <br> <br>이란 시위대가 건물에 화염병을 던집니다. <br> <br>무더기로 모여 돌도 던집니다. <br> <br>이란 공영방송에 포착된 시위대의 모습들입니다. <br> <br>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시위대의 영상을 내보면서 반정부 시위대 진압의 정당성을 홍보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마수드 페제시키안 / 이란 대통령(현지시간 11일)] <br>"공공시설 공격, 모스크(예배당) 방화, 쿠란 방화는 명백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계획입니다." <br> <br>아울러 최근 2주간 100명 가까운 시위대의 자백 영상이 국영 매체를 통해 방영됐습니다. <br> <br>시민들의 공포심을 조장하는 한편으로 이란 정부가 적극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