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요리사들이 경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 ’흑백 요리사’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식의 맛과 멋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프랑스 파리에서는 한국의 전통 장과 발효 음식을 집중 조명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지윤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갈하게 차려진 한식 반상을 받아든 사람들. <br /> <br />음식을 앞에 두고 경건하게 두 손을 모아 합장하는 이들은 프랑스 요식업계 종사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의 전통 장 양념을 활용한 발효 음식을 맛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[뱅샹 사를로 / 샴페인 제조업자 : 가장 인상 깊었던 음식은 청국장 대두(콩) 샐러드입니다. 샴페인과 곁들였을 때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.] <br /> <br />[장 프랑수아 루케트 / H 호텔 총괄 셰프 : 식품을 보존하기 위한 발효 방식이 매우 흥미롭습니다. 의학적으로나 건강 측면에서도 흥미롭습니다. 그래서 한국의 발효 문화에 더 관심이 갑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 발효 음식인 ’장’ 문화를 유럽 현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효의 가치와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2024년 12월,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’장 담그기 문화’의 의미를 더해 이번 행사는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관 스님 / 백양사 천진암 주지·사찰음식 명장 : 장이라는 것은 꼭 사찰 음식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음식 가운데 제일 기본이라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기순도 /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 : 한국의 장 문화는 다 자연 발효잖아요. 그래서 사람들이 (먹어보면) 좋아하시는 것 같고.] <br /> <br />치즈와 와인같은 발효 음식 문화가 발달한 프랑스지만, 한국 전통 장을 활용한 발효 음식은 또 다른 깊이를 전합니다. <br /> <br />[다니엘 파코 / 요식업 종사자 : 한국 발효 음식은 성공할 수 있어요. (이미) 파리에 한식당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. 프랑스인은 다른 문화를 좋아해서 한식을 새로 접하는 이런 변화가 마음에 듭니다.] <br /> <br />전통과 정신, 맛과 건강까지 담아낸 한국의 발효 음식. <br /> <br />장 담그기 문화는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 자산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파리에서 YTN 월드 정지윤입니다.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정지윤 (khj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1170315576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