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잿더미로 변한 강남 마지막 판자촌...이 시각 구룡마을 / YTN

2026-01-17 188 Dailymotion

어제(16일)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나 120여 세대가 잿더미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엄동설한에 2백 명 가까운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이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룡마을 화재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화마가 남긴 흔적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가재도구와 건물들이 타면서 시꺼먼 잔해만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쪽을 보시면 전선도 녹아서 끊어졌고, 멀리 보이는 나무들도 새까맣게 변해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꺼진 지 하루 가까이 지났지만 매캐한 냄새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연기도 이따금 피어오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알려진 이곳 구룡마을에 불이 난 건 어제 새벽 5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불은 4지구 마을회관 근처에서 처음 시작돼 강한 바람을 타고 6지구까지 번져,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8시간 반이 지난 어제 오후 1시 반쯤에야 완전히 꺼졌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모레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명피해는 없다고 하는데, 이재민들이 걱정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불로 주민 250여 명이 몸을 피해 불행 중 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20여 세대가 완전히 불타면서 이재민 18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부터 이곳에서는 화재 당시 급히 빠져나오느라 살림살이도 거의 챙기지 못한 주민들이 다시 돌아와 짐을 살펴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어려운 형편에 재해가 닥쳐 막막하다고 속상해했는데,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구룡마을 20년 거주 : 헌 거 쓰다가 다 태웠어요. 이불이고 옷이고 하나도 못 꺼내고 막 속상해요. 어제도 세 번이나 울었어요.] <br /> <br />강남구는 구룡중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는데, 현재는 이재민들이 주변 호텔에 제공된 임시 거처로 모두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이 재개발을 앞둔 상태였던 만큼 토지 소유권을 넘겨받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임시 주택을 공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공사는 주택을 추가 확보한 뒤 이재민이 입주하면 보증금을 전액 면제하고 임대료도 60% 감면하는 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서 YTN 김이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한상원 <br />영상편집 : 변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1171354078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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