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재 흔적 고스란히 남은 구룡마을…집도 사라져 <br />불탄 가전제품·연탄 등 주민 살던 흔적만 남아 <br />경찰·소방, 현장 감식 통해 화재 원인 등 조사 <br />불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4지구 주변 집중 감식<br /><br /> <br />경찰과 소방,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룡마을 4지구를 중심으로 감식이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불러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 정영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룡마을 화재 감식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난 지 사흘 만에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에는 지난 금요일 화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곳은 원래 집이 있던 곳인지만 지금은 노란색 통제선이 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곳인데, 경찰과 소방에서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가재도구가 까맣게 탄 채 흩어져 있고, 전선도 녹아 늘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에 대비해 준비한 연탄도 보이는데요, 며칠 전만 해도 주민들이 생활하던 곳인데, 화마로 인해 이렇게 흔적만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, 전기안전공사 등은 조금 전인 낮 12시 50분쯤 구룡마을 4지구에서 본격적인 합동 감식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4지구 마을회관 근처 집터에 대한 집중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현장 감식에서는 불이 시작된 지점과 번진 경로를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방화 정황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, 전기적 요인이나 인화성 물질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, 4지구 주민 일부를 불러 불이 시작됐을 당시의 사진 등을 받은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재가 커서 대피 인원도 많았는데, 이재민도 많이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룡마을 4지구와 6지구 상당수가 불길에 휩싸이면서,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청에서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전소한 곳이 129채나 되는데, 이재민 181명이 인근 호텔이나 친인척 집 등에서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탄 집터를 찾아온 주민은 집이 없어졌지만 떠날 수도 없는 처지라며 하소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구룡마을 4지구 거주 : 내가 살던 집이고 전쟁 나서 폐허가 됐다고 해도 다시 왔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영수 (ysjung02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1191356558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