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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간장 발라 처리하라”…‘서해피격’ 판결문 보니

2026-01-19 5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2020년 북한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, 오늘 유족 측이 1심 판결문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피격 당시 북측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송진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2020년 9월 22일, 고 이대준 씨는 서해에서 북한 선박에 의해 발견됩니다. <br> <br>그리고 밤 9시 40분쯤 북한군 '상층부'는 사살을 결정했습니다. <br><br>오늘 이대준 씨 유족 측이 공개한 판결문엔, 북한군 지휘부가 현장요원에게 "7.62하고 분화하라"고 지시한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> <br>7.62mm 기관총 탄알로 사살하고, 시신을 태우라는 겁니다. <br><br>지시를 받은 요원은, "내가 직접 하는 거냐", "완전 저거 없애버리라는 소리냐?"라고 되묻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판결문에 따르면, 군 지휘부는 "간장을 이용해 깨끗이 처리하라"고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간장은 기름을 뜻하는 북한 은어입니다. <br> <br>현장 요원은 "잘 발라지지 않지만 깨끗이 처리하겠다"고 답했습니다. <br><br>이 씨가 숨지기 직전, 호루라기를 불며 살려달라고 애원한 정황도 기재됐습니다. <br> <br>[이래진 /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] <br>"통신 감청을 하였음에도 그대로 방치했다는 것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국정원의 대북 첩보가 존재했는지 묻습니다." <br> <br>이 과정은 군과 해경이 청와대에 수차례에 걸쳐 전달했고,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보고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조세권 <br>영상편집: 강민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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