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단속요원들의 과잉진압으로 미국 미네소타 주의 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민 단속 요원들이 가정집 문을 벌컥 열고 총구를 겨눕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손들어! (영장 있어요?)" <br> <br>문을 부수는 육중한 진압장비까지 동원했습니다. <br> <br>체포된 남성은 라이베리아 출신 이민자. <br> <br>한때 추방명령을 받았지만, 현재는 합법적으로 체류 중이었다고 변호인은 설명합니다. <br> <br>[마크 프로코시 / 변호사] <br>"허락하지 않았는데도, 특히 9살 아이가 안에 있다는 걸 알면서 진압장비로 문을 부수는 건 명백한 헌법 위반입니다." <br><br>최루탄 연기가 가득한 차 안에서 아이들이 빠져 나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아이들이 차 안에 있어요!" <br> <br>생후 6개월 아기를 포함해 아이 6명이 차에 있었습니다. <br> <br>당국과 시위대의 충돌 과정에서 귀갓길의 애꿎은 가족이 피해를 본 겁니다. <br><br>완전히 누워 저항 못하는 남성의 얼굴을 요원이 무릎으로 여러 차례 가격하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. <br><br>국토안보부 장관은, 시위자들을 탓했습니다. <br> <br>[크리스트 놈 /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(현지시각 18일, CBS 방송)] <br>"행정부와 국토부, 이민세관단속국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했던 것과 동일한 조사와 검토 절차를 따르고 있습니다." <br> <br>시위 확산에 대비해 정규군 1500명이 투입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, 긴장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