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의 한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장애 여성들이 시설 대표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·퇴소자 19명의 피해 진술이 담긴 심층 조사 보고서를 제출받아 추가 피해자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 강화군에 있는 중증발달장애인 시설 ’색동원’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월, 이곳 시설 대표 A 씨가 입소한 여성 장애인들을 반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4명을 특정한 경찰은 지난해 9월, 시설을 압수수색 하고 이곳에 있던 장애 여성들을 다른 시설로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경찰은 국내 한 대학 연구팀이 지난달 초 ’색동원’ 입·퇴소자들을 상대로 이틀 동안 진행한 심층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를 받은 여성 장애인 19명 전원이 A 씨로부터 성폭행 등 성적인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의사 표현이 어려운 경우 전문 기법을 활용해 피해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를 의뢰한 강화군은 남아있는 남성 장애인들에 대해서도 즉시 심층 조사해 학대 정황이 확인되면, 신고하고 전원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찰에서 A 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면 해당 시설에 대한 폐쇄조치 등 행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’색동원’과 협회장을 맡은 인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보고서에 담긴 여성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인데,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는 인천시와 강화군에 해당 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법인설립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신홍 <br />디자인;김효진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1192053099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