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’1인 1표제’를 둘러싸고 공개 충돌했던 민주당 당권파와 비당권파가, 청와대 만찬을 계기로 화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손을 맞잡긴 했지만, 갈등의 본질은 차기 당권에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만큼, 재점화 불씨는 남았단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간 청와대 만찬 뒤, 비당권파 강득구 최고위원은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1인 1표 우려 표명을 ’해당 행위’라고 표현한 박수현 수석대변인을 비판하고, 정청래 대표의 당헌 개정 속도전을 꼬집으려던 계획을 철회한 겁니다. <br /> <br />유쾌한 만찬장 분위기에 담긴 ’원팀 메시지’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게 강 최고위원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설전을 벌였던 박수현 수석대변인과도 SNS를 통해 ’오해를 풀었다’, ’태산 같은 신념을 지녔다’는 덕담을 주고받으며, 보란 듯 손을 맞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수현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(유튜브 ’매불쇼’) : (강득구 최고위원) 본인께서 저에게 전화하셔서 ’오해가 풀렸다’, 그리고 서로 ’사랑한다’….] <br /> <br />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충돌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, 만찬을 주재한 이 대통령의 ’직구’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정청래 대표를 향해 ’혹시 반명이냐’고 농담조로 물으며, 오히려 여권 원팀 기조를 되살렸다는 해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휴전도 잠깐, 당 안팎에선 갈등의 불씨가 살아 있다는 시선이 적잖습니다. <br /> <br />당헌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, 다음 달 초 1인 1표 제가 확정될 때까지 당권파는 이 사안에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성윤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KBS 라디오 ’전격시사’) : 정청래 대표도 당원들의 요구에 따라서 1:1로 바꾸자는 것인데 그것의 실행에 관해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반면 비당권파는 연임을 노리는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권리당원 지지세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, 1인 1표를 추진하는 거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민주당 차기 당 대표는 의원들의 정치적 생명이 걸린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됩니다. <br /> <br />다시 ’원팀’을 외친다 해도 권력의 본질상, 기 싸움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강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성모 온승원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1201801389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