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0대 남성이 불이 난 주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아찔한 상황에서, 이웃들이 소화기를 들고 직접 구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된 노인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 빌라 지하에서 시뻘건 불길이 일렁입니다. <br /> <br />희뿌연 연기는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소화기를 들고 입구에 선 남성은 계단 아래를 향해 다급히 소리칩니다. <br /> <br />"나오세요! 나오세요! 사장님 나오세요!" <br /> <br />불이 난 집에서 겨우 빠져나온 70대 노인이 복도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고 있던 겁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남성은 소화기를 뿌리며 한 걸음 한 걸음 계단을 내려갑니다. <br /> <br />겨우 노인을 부축해 힘겹게 화재 현장을 빠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괜찮으세요? 숨 쉬세요. 천천히 숨 쉬어요. <br /> <br />이웃들 도움 덕에 빠져나온 노인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,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윤 영 진 / 구조를 도운 시민 : 그냥 한 가지 생각밖에 안 들었던 것 같아요. 그냥 좀 일단 구하자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…. 똑같이 다른 곳에서 불이 나도 저는 그냥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위층 주민들도 서둘러 대피하면서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,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수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화면제공: 시청자 제보, 서울 중랑소방서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이수빈 (sppnii2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12119194755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