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온천 휴양시설을 가서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> <br>과거 "물고기 수조만 못 하다"고 질책했던 곳인데요. <br> <br>어떻게 변했는지,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검정색 코트를 입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탕 안으로 들어서자 수영복 차림의 남성들이 일제히 일어나 인사합니다. <br> <br>여탕에도 들러 목욕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눕니다. <br> <br>온천수를 손으로 떠 올려 물 냄새를 맡아보는가 하면, 야외 노천탕과 모래찜질방에도 직접 들어가 점검합니다. <br><br>김 위원장이 어제 환하게 웃으며 둘러본 곳은 함경북도 경성군의 온포근로자휴양소입니다. <br><br>지난 2018년 7월 방문 당시엔 "물고기 수조보다도 못하다"며 질책했던 곳인데, 8년이 지난 지금은 넓은 욕장과 세련된 유리 천장이 새로 설치됐습니다. <br><br>대형 TV와 소파 등으로 꾸며진 객실까지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면서 김 위원장이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매 구획들이 실용적으로 조화롭게 배치되고 건축의 모든 요소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친숙하게 구성되었다고 평가하시었다." <br> <br>온포근로자휴양소는 다음 달 중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. <br><br>곧 있을 9차 노동당 대회와 개장 시기를 맞춰,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