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학교폭력 영상에 일본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주변 학생들 일부는 말리기는 커녕 방관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> <br>장하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화장실에 모여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준비, 싸움 시작!" <br> <br>누군가 시작을 알리자,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지고, 주변 학생들은 말리기는커녕 환호성을 지릅니다. <br> <br>지난달 19일 일본 도치기현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장면입니다.<br> <br>올 초 SNS를 통해 영상이 확산되며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목을 뒤에서 조른 채 즐거워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놈아! <괴롭힘이야.>" <br> <br>뒤이어 피해 학생은 물에 빠진 채 허우적거리고, 구해줄 생각은커녕 영상만 찍고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너무했나. 위험해, 위험해." <br> <br>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시에서 발생한 일로, 마찬가지로 SNS를 통해 최근 공개됐습니다. <br><br>일본에선 과거 몇 년간 발생했던 학교폭력 영상이 SNS를 통해 잇따라 공개되며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. <br><br>학교나 수사 기관이 학교 폭력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자 온라인을 통한 폭로가 시작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일본 교육당국은 공개된 일부 사건들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