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건조한데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번지면서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산 정상이 붉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능선을 따라 시뻘건 화선이 길게 늘어섰습니다. <br> <br>소방대원들이 불길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. <br> <br>야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후 3시 30분쯤. <br> <br>민가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을 덮쳤습니다. <br> <br>[최초 신고자] <br>"화목 보일러를 땠어요. 저 나무에 불이 붙어 가지고, 저 옆이 바로 산이잖아요. 바람이 엄청 불었거든요." <br> <br>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산불 대응 2단계에 이어,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밤샘 진화 끝에 불은 19시간 30분에 잡혔지만 축구장 70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 48ha가 잿더미가 됐습니다. <br><br>부산에서도 타일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야산에 번졌습니다. <br> <br>강한 바람에 진화에 애를 먹었고, 한때 인근 리조트 투숙객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15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지만 10헥타르 넘는 산림이 탔습니다. <br> <br>오늘 오후엔 경남 진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><br>현재 동해안과 일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> <br>산림당국은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불씨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